Character

[그리핀도르] 에이미 스프링필드

_Layla 2014. 6. 1. 22:22




(* 임시 외관. 추후 그림으로 교체됩니다.) 






 이름 : 에이미 스프링필드 (Amy Springfield)

 성별 : 여

 학년 : 7학년, 학생회장

 혈통 : 혼혈

 기숙사 : 그리핀도르

 지팡이 : 사시나무, 용의 심금, 30cm, 단단하다.


 외관 : 반짝임이 적은 얇은 가닥의 밝은 금발로, 앞머리 없이 길게 옆으로 가르마를 탔다.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목 뒤로 질끈 묶었으며 삐져나온 머리칼이 뺨을 타고 옆으로 흘러내린다. 눈은 붉은 기미가 도는 갈색. 동양인 만큼은 아니지만 눈매가 길고 쌜쭉한 편이라 하품이라도 하면 고양이처럼 쭉 찢어진다. 174cm, 56kg. 팔다리가 길고 마른 체형이라 상당히 늘씬하다. 햇빛 보기가 힘든 영국인 답게 흰 피부지만 혈색 있게 붉그스름한 입술과 뺨에 오른 살구빛 안색, 묘한 웃음이 떠오른 입매 덕에 장난기 많은 쾌활한 미인으로 보인다. 망토를 흘러내릴 듯 느슨하게 걸치고 다닌다.


 성격 : 그녀에게 가장 넘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녀의 지인들은 단연코 잠과 에너지, 장난이라 답할 것이다. 오전의 그녀는 잠에 비몽사몽하여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해가 머리 위에서 다시 산 너머로 꺾이는 오후에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주체 못하는 에너지를 낭비하고, 밤이 되거든 무료함을 이기지 못하고 온갖 장난기를 발휘한다. 행동이 사뿐하고 소리가 없어 누군가를 놀래킬 때 이용하기 좋다. 척 진 사람만 아니라면 우선 호의적. 항상 시원한 미소로 성 내를 쏘아다니며 아이처럼 웃어대기도 하나 놀랍도록 어른스러운 조언자가 되기도 한다.


 특징 : 1955년 호그와트 여학생회장이다. 책임감이 무엇인지 배워 쓸모있는 인간이 되고 싶다는 다짐으로 자리에 올랐으나 초기의 마음가짐과 다르게 현재는 슬리데린 출신의 남학생회장을 견제하는 일에 활용하고 있을 뿐이다. 성적은 골고루 상위권을 유지 중. 학생회장이 되기 직전에 크게 향상됐다. 벼락치기 효과. 후에는 학교를 대표하는 위치라는 게 신경 쓰이긴 하는지 나름대로 공부하려고 하는 편. 다만 오래 앉아있는 걸 못해 (집중이 짧으며, 무엇보다 놀고 싶어서 좀이 쑤신다고 한다.) 되도록 단기간 내에 해치우려고 한다.

 모친이 일찍 죽어 부친과 단둘이 자랐다. 본인이 마녀인 걸 몰랐던지라 어릴 적에는 머글 남자아이들과 함께 여러 골목을 휘어잡으며 다녔다. 비행에 소질이 있어 퀴디치 선수 제의를 받았으나 본인이 들어가면 상대 팀과 너무 차이가 날 거라고 으스대며 거절했다고 한다. 정말인지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비행 실력이 뛰어난 건 맞다고.

 베개 싸움을 무척 좋아한다. 잠옷 차림으로 기숙사 휴게실에 내려와 놀자고 무작정 집어던지는 일이 많다고 한다.